다이소 씨몽키 리뷰
오늘은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씨몽키 리뷰입니다!
가격은 2000원입니다!
키우게 된 이유는 삶이 무료하고 무언가를 하거나 취미생활을 만들거나 이유를 찾고 싶어서였습니다.
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사러 다이소를 가게 됐는데
우연히 씨몽키를 발견하게 됩니다.
어린아이들 교육에 좋다고 합니다!
저는 신기하기도 하고 알에서 부화한 새우들을 보면서 마음의 치유도 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지고 싶어서
씨몽키를 구매하게 됩니다.
집에 오자마자 짐 정리를 다하고 씨몽키를 꺼내서 설명서와 어항 같은 플라스틱 상자와 공기 주입기, 사료가 들어있었습니다.
저는 깨끗한 물에서 키우고 싶어서 정수기 물로 어항에 채워 넣어줬습니다.
멋진 애완 새우로 부화할 아이들을 어항에 풀어줬습니다.
그리고선 공기 주입기로 몇 번 정도 눌러줬습니다.
앞으로 잘 커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든 걸 다 해줬던 것 같습니다.
얼른 밥을 챙겨주고 싶고 움직이는 걸 보고 싶은 기대감이 부풀어 오릅니다.
기대감을 가지고 매일 봐라 바 주고 공기도 잘 통하게 환기도 매일 해줬습니다.
그렇게 직장인의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아이들이 부화해서 꼬물꼬물 거리기 시작합니다.
엄청 신기했습니다!
정말 너무 작아서 안 보였는데 먼가 먼지 같은 게 움직여서 뭐지...?
하고 본 게 아이들의 움직임이었습니다!
바로 사진 찍어서 주변 지인들과 친구들에게 자랑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사진을 첨부하고 싶은데 사진을 전부 지워버렸네요...
사진첨부를 했어야 했는데 다시 키워서 사진을 촬영하자니 너무 억지스러운 것 같아서 마지못해 글로만 작성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내가 내 손으로 키운 아이들이다 보니 정이 너무 많이 가더라고요.
밥도 주고 산소도 주입해주고 엄청 열심히 키웠습니다.
근데 애들이 너무 많아서 먼지처럼 보이더라고요...
친구들한테 사진 찍어서 보내주니 졸지에 먼지 아빠라는 별명까지 가지게 되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특이하다고 말하고 다른 사람들은 왜 키우냐고 말합니다.
하지만 씨몽키는 제 마음을 정복했기에 저는 고민 없이 키우기로 한 겁니다.
다이소에서 구매해서 집으로 데리고 오고 깨끗한 물도 채워줬습니다.
하지만 물을 갈아주고 싶어도 새우들이 너무 작아서
물을 바꿔주기란 포기해야 했습니다...
저는 진짜 지극정성으로 키워주고 싶었는데...
새우들이 다 자라서 움직이고 돌아다니고 퇴근 후에 방에 들어가면 이상하고 신기한 힐링되는 기분을 선사해줬습니다.
애완 새우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였는데...
그만 청소하다가 아이들이 사라졌습니다.
너무 당황해서 어버버 거리는 순간 아이들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저만 이런 경험 있는 거 아니죠?...
아쉽지만 아이들을 떠나보내고 방으로 돌아와 다시 키우자니 또 이럴 거 같아서 포기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생명체다 보니 함부로 뭘 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안 키우고 생각만 하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다면 씨몽키로 시작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작고 귀여운 동물을 좋아하시거나
바다생물을 좋아하시거나
힐링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싶으시면 전 씨몽키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초등학교 때 보던 씨몽키를 성인 돼서 다이소에서 보니 엄청 반갑고 신기하더라고요...
추억에만 존재할 줄 알았는데...
90년대 세대들은 다들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왜 이렇게 옛날에 즐기던 장난감, 추억들이 더 간절하게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요?^^
30대가 되니 어릴 때로 더욱더 돌아가고 싶은 기분이네요!
여러분들도 추억의 물건이나 음식이 있으시면 한번 찾아보세요!
찾다 보면 근처에 가깝게 있을 수도 있습니다!
문방구도 요즘 사라지는 추세 같더라고요...
어린 시절의 핫 플레이스였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제 주변에 문방구 있으면 저렴한 먹을거리와 재미난 장난감 여러 개 사 와서 어릴 때 하지 못한 부자 놀이하고 싶습니다!^^
다들 저랑 똑같은 생각하는 거 압니다!
이번 주말은 추억을 회상하시면서 문방구 데이트, 문방구 체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다들 만족해하실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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